오윤아, 발달장애 子에 장보기 교육..생애 첫 결제 성공에 감동(편스토랑)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윤아가 아들 송민에게 장보기 교육을 시켰다. 생애 첫 스스로 결제에 성공한 모습은 오윤아에게 감동을 안겼다.

1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63회에서는 생애 첫 결제에 성공한 민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이의 사춘기로 고민하던 오윤아는, 이날 특별히 민이와 함께 마트를 찾았다. 그리고 민이는 '편스토랑'에 낼 요리 재료를 구매하는 오윤아와 별개로 알아서 사고 싶은 것들을 카트에 집어 넣는 모습을 보였다. 민이의 픽은 쌀과자, 최애 라면 등이었다.

장을 다 본 오윤아는 민이에게 물건을 계산대 위에 올릴 것과 계산까지 부탁했다. 이는 생애 첫 민이의 직접 결제. 오윤아는 장보는 것도 민이에게 교육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점원분에게 양해를 구해 이번 도전을 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민이는 카드 내기부터 카드와 영수증 받기까지 전부 스스로 해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도 완벽했다. 오윤아는 첫 결제에 성공한 민이를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스튜디오의 오윤아는 민이가 첫 계산에 성공한 것에 대해 "좋았다. 저는 민이가 어떨 땐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항상 실패를 하는 걸 보면 가늠할 수가 없다. 우리 민이가 몇 살 연령인지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는데 저런 걸 하나씩 해낼 때마다 감동한다"고 엄마의 심경을 밝혔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