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지 못하다" 이강인 향한 스페인 언론의 질타

한만성 2021. 1. 23.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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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페인 라 리가에서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발렌시아의 신예 미드필더 이강인(19)이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지난 22일(한국시각) 오사수나를 상대한 2020/21 스페인 라 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가 라 리가에서 치른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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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전 마친 후 잇따른 비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스페인 라 리가에서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발렌시아의 신예 미드필더 이강인(19)이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지난 22일(한국시각) 오사수나를 상대한 2020/21 스페인 라 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오사수나는 올 시즌 현재 라 리가에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 있는 약팀이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홈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전반 42분 선제골을 헌납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끝에 간신히 1-1로 비겼다. 조나탄 카예리의 선제 득점 상황에서는 이강인이 수비 가담이 소극적이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가 라 리가에서 치른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그는 골이나 도움은 기록하지 못했고, 세 경기 연속으로 후반전 중반 교체 아웃됐다.

스페인 언론은 발렌시아가 오사수나를 상대로 실망스러운 무승부에 그치자 이강인의 경기력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매체 '플라사 데포르티바'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이강인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보이지 않았다"며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플라사 데포르티바'는 "이강인은 경기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 후 교체됐다. 현재 그에게는 꾸준함이 없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 다른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 또한 "이강인의 이날 활약은 안 좋았다. 꾸준함이 결여된 모습이 그에게 자주 포착되고 있다. 그는 몇몇 차례 자신의 수준을 보여줄 만한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보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은 또 전반전이 종료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를 교체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렌시아는 올 시즌 현재 4승 8무 7패로 라 리가 14위로 추락한 상태다. 현재 14위 발렌시아와 강등권인 18위 엘체의 격차는 단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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