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vs 메이웨더 재대결 논의 중"..더 선 "1조1050억원 카드"

장성훈 2021. 1. 2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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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재대결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메이웨더 측이 맥그리거 측과 깜짝 놀랄만한 10억 달러짜리 메가 흥행 매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메이웨더의 일방적인 승리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맥그리거는 복싱 역사상 최고의 아웃복싱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 메이웨더를 상대로 3라운드까지 대등한 경기를 벌이는 등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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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펼쳐진 플로이드 메이웨더 대 코너 맥그리거 경기.
코너 맥그리거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재대결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메이웨더 측이 맥그리거 측과 깜짝 놀랄만한 10억 달러짜리 메가 흥행 매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지난 2017년 둘의 대결도 특종보도한 바 있다.

당시 대결에서는 메이웨더가 맥그리거를 10회 TKO로 물리친 바 있다.

그러나 메이웨더는 프로 복싱 데뷔전에 나선 맥그리거에게 10라운드까지 끌려가다 간신히 승리해 세계 최고 복서라는 명성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그만큼 맥그리거의 투혼이더 빛났다.

당시 메이웨더의 일방적인 승리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맥그리거는 복싱 역사상 최고의 아웃복싱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 메이웨더를 상대로 3라운드까지 대등한 경기를 벌이는 등 선전했다.

메이웨더는 아웃복싱을 구사하면서 맥그리거의 체력이 떨어지길 기다린 끝에 10라운드에서 맥그리거의 다리가 풀리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맥그리거는 옥타곤에서 다시 붙자고 요구했으나 혼쭐이 난 메이웨더는 수락하지 않았다.

50전 50승 전적을 자랑하는 메이웨더는 오는 2월 21일 유튜브 스타 로건 폴과 시범경기를 갖는다.

맥그리거는 복싱 8체급 챔피언 출신인 매니 파퀴아오와도 대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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