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대한항공, 요스바니 태우고 2연승

양지혜 기자 입력 2021. 1. 2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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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2위 OK금융그룹에 완승.. 女배구 GS칼텍스는 5연승 달려

쿠바 출신 외국인 공격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0·등록명 요스바니)가 합류한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위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대0(25-21 25-19 26-24)으로 완파했다. 정지석과 곽승석이 각각 11점씩 꽂았고, 조재영이 7득점을 보탰다. V리그 복귀 첫 경기에 나선 요스바니는 2세트 후반에 투입돼 실전 감각을 조율하며 5점을 올렸다. OK금융그룹은 송명근이 15득점, 조재성이 8득점했다.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리그 1위(16승8패·승점 47)를 지켰다. 반면 3연승이 끊긴 OK금융그룹은 2위(16승8패·승점 42)를 유지했다.

여자부 GS칼텍스는 홈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대1(25-23 25-17 26-28 27-25)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2위(13승6패·승점37)를 수성했다. 하지만 부상자가 속출하는 악재와 맞닥뜨렸다. 주전 공격수인 강소휘가 3세트 도중 오른 발목이 심하게 꺾이는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나갔다. 경기에 앞서 센터 권민지도 새끼손가락 골절로 두 달가량 출전이 어려워졌다. 센터 한수지는 발목 수술로 올 시즌을 더 이상 뛰지 못한다. 현대건설은 최하위인 6위(6승14패·승점18)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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