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쿱, 누적 회원수 2만5000명, 누적 매출 60억 돌파

직접판매 기업 지쿱(GCOOP)은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회원 수 2만5000명을 돌파하고 누적 매출 약 6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쿱은 국내 직접판매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 현지 직접판매 사업권을 2019년말 취득해 진출했다. 지난해부터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첫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K-직접판매’ 기업의 운영 노하우와 제품력을 선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직접판매산업 관련 법률이 매우 엄격한 국가다. 9700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매년 7％ 이상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직접판매 기업들이 배트남을 주목하는 이유다. 

지쿱은 베트남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대만 등지에도 진출하는 등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해외 진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쿱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K뷰티의 수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직판기업들의 노하우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