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걱정 그만".. 상주 첫 공공조리원 2022년 문 열어

배소영 2021. 1. 2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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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의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내년 말 문을 연다.

상주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서면 연간 200∼300명의 산모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문경과 의성 등 인근 시·군에서도 공공산후조리원을 많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출산 후 산모와 아이가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전국 최고의 경북형 공공산후조리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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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연원동에 내년 말까지 들어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의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내년 말 문을 연다. 이로써 산모들은 대구와 구미에서 산후조리를 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상주시는 내년 말까지 첫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상주는 공공과 민간 산후조리원 시설이 전무했다. 이 때문에 연간 400명에 가까운 산모들은 산후조리를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다른 지역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연원동에 연면적 1652㎡,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68억원이 든다. 모자가 함께 지낼 수 있는 개별 공간 13개를 갖춘다.

상주시는 지난해 6월 용지를 매입하고 건축위원회 승인 절차를 마쳤다. 건축설계는 공모를 거쳐 인오건축사사무소와 라움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작품을 선정했다.

상주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서면 연간 200∼300명의 산모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문경과 의성 등 인근 시·군에서도 공공산후조리원을 많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출산 후 산모와 아이가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전국 최고의 경북형 공공산후조리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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