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첫 흑인 국방장관 탄생..상원, 로이드 오스틴 인준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1. 1. 23. 0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건국 후 245년 만에 처음으로 흑인 국방장관이 탄생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지명자를 찬성 93표, 반대 2표로 인준했다.

이로써 오스틴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

미 연방법은 국방장관에 임용되려면 군에서 은퇴한 뒤 7년이 지나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 AFP=뉴스1


미국 건국 후 245년 만에 처음으로 흑인 국방장관이 탄생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지명자를 찬성 93표, 반대 2표로 인준했다. 이로써 오스틴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

미 연방법은 국방장관에 임용되려면 군에서 은퇴한 뒤 7년이 지나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오스틴 장관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의회는 특례를 인정해줬다.

퇴역한 4성 장군인 오스틴 장관은 2013년부터 3년 동안 최초의 흑인 중부사령부 사령관을 지냈다. 중부사령부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집트,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일부 지역의 20개국을 담당한다.

중부사령관 전에는 마지막 주이라크 미군 사령관을 맡아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는 '새로운 새벽 작전(Operation New Dawn)'을 진두지휘했다. 2016년 4월 퇴역한 뒤에는 방산업체 레이시온에서 이사로 활동했다.

[관련기사]☞ '쓰리잡' 뛰며 수도권 신축아파트 산 30대강원래 "영업 제한으로 2.5억 손실…감정 격해졌다"81세 할머니, 36세 남성과 성관계 고백에 50대 두 아들 '난감'함연지, 남편 생일에 통큰 선물?…"핫한밤 보낼 때 써라""그냥 셋이서 하자" 고민 해결해 준다며 10대 11명 성폭행한 40대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