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은석, 반지하→'영끌'해 살고 있다는 2층 전원주택보니..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1. 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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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나혼자 산다’


배우 박은석이 ‘영끌(영혼을 끌어모아)’해 살고 있다는 경기도 양평 2층집을 소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은석의 전원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박은석은 “미국에서 귀국한 후 자취생활을 15년 정도 했다”면서 “선릉, 수유, 신사 등 서울 곳곳에서 반지하 살이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세 50만원도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박은석의 집은 2층 전원주택으로 탁 트인 풍경과 넓은 마당을 자랑했다.

박은석은 “신사동 반지하에서 6년을 살다가 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왔다”면서 “(자가 아닌) 전세다. 전 재산을 다 털어도 돈이 모자랐고 대출도 안나왔다. 그래서 친척 누나에게 돈을 빌렸고, 빨리 벌어서 갚아야 한다”고 고백했다.

MC 박나래는 “무리해서 큰 집으로 이사를 한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고 박은석은 “부모님이 미국에서 들어오시는데, 아파트 생활은 답답할 것 같아서 적응 기간 동안 이 집에 모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은석은 또 “이 집에 이사 와서 진짜 제일 좋은 거는 가끔씩 반지하 살 때 비추는 햇빛에 희망이 있었다”며 “여기는 과한 햇빛을 매일 매일 쬐니까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 같고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MBC‘나혼자 산다’


박은석은 눈 내린 집 주변을 쓸고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전원주택 관리에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박은석은 사이클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따라 하고 싶은 게 많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박은석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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