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팬 선정 20-21시즌 EPL 베스트11

이균재 2021. 1. 2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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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이 뽑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투표 결과를 인용해 팬들이 뽑은 2020-2021시즌 EPL 베스트11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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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후스코어드.

[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이 뽑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투표 결과를 인용해 팬들이 뽑은 2020-2021시즌 EPL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좌측면 공격수로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토트넘서 훌륭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이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를 근소한 차이로 밀어내고 좌측 윙어 자리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4986명의 팬 투표 중 45.1%의 득표율을 기록, 그릴리시(31.6%),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14.2%), 사디오 마네(리버풀, 9.1%) 등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최고의 왼쪽 윙어로 뽑혔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나서 12골 6도움을 기록, 득점과 공격포인트 랭킹 모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베스트11 공격진엔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부카요 사카(아스날)가 자리했다. 중원 조합은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과 토마시 수첵(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낙점받았다.

포백 수비수로는 벤 칠웰, 커트 주마(이상 첼시), 웨슬리 포파나(레스터 시티), 주앙 칸셀루(맨시티)가 선정됐고,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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