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출시한 헤드셋, 에어팟 맥스를 써봤더니?

김지현 입력 2021. 1. 23. 01:04 수정 2021. 1. 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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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 역시! 애플이 또 한 번 일냈다.

‘에어팟(AirPods)’이라고 해서 기존 형태의 무선 이어폰이라고 생각했다면 크나큰 오산! ‘역시 애플’이 선보인 ‘에어팟 맥스(AirPods Max)’의 정체는 바로 애플만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선 헤드셋이다. 애플이 출시한 헤드셋, ‘에어팟 맥스’의 기능과 사용 후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스크롤을 내릴 것. 당신의 지갑이 열릴 일만 남았다.

DESIGN

‘애플 감성’ 가득 들어간 ‘에어팟 맥스’의 외관 디자인. 컬러는 그레이·실버·스카이블루·그린·핑크 다섯 가지로 출시됐다. 심플한 외관과 더불어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디자인이 더욱 감동적. 대부분 헤드셋 사용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불편한 착용감이 가장 큰 요소인데, ‘에어팟 맥스’는 머리 중심부와 맞닿는 캐노피를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로 제작해 헤드셋 본체의 무게를 분산 시켜 압력을 감소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더했다. 실제로 에디터가 ‘에어팟 맥스’를 장시간 착용했을 때, 머리나 목에 느껴지는 큰 불편함이 없었다. 더불어 외부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메모리폼 이어 쿠션은 귀에 닿았을 때 포근함이 극대화되며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을 부드러운 소재로 감싸 내구성, 유연성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까지 실현했다. 또한 사용자에 맞춰 헤드셋의 길이가 조절되면서도 고정이 용이한 것이 큰 장점이다.

FUNCTION

이보다 더 완벽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을까? ‘에어팟 맥스’는 기존 '에어팟 프로'와 마찬가지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놀라운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노이즈 캔슬링과 함께 이번 ‘에어팟 맥스’에서 주목해볼 만한 또 다른 기능은 주변음 허용 모드. 위에 버튼을 한번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이 활성화되며, 한 번 더 누르면 주변음 허용 모드로 전환된다. 외부 소리가 그대로 흘러들어오기 때문에 헤드셋 착용 시에도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으며, 대화도 가능하다는 것. 밤길을 걸을 때나 카페에서 주문을 할 때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기능이다. 에디터가 주변음 허용 모드로 설정한 뒤 근무를 해봤더니 재생중인 음악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주변음이 어우러져 음악을 들으며 업무를 보는 것이 가능했다. 위에 두 기능과 더불어 오롯이 사운드에 집중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공간 음향 기능을 빼놓을 수 없다. 사용자의 머리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영화나 동영상을 볼 때 실제 극장에 와 있는 듯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피커에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저음부터 중음, 고음까지 새로운 차원의 깔끔한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ADD FUNCTION

‘에어팟 맥스’는 탭 한 번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모든 기기와 자동 페어링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팟 맥스’를 벗거나 한쪽 이어컵을 들어오리면 자동으로 재생하고 있던 음악이 일시 중시되며, 다시 착용하면 재생을 시작해 매우 편리하다. 배터리 성능은 노이즈 캔슬링과 공간 음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최대 2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급할 때는 5분만 충전해도 1.5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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