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3대 뭐했나..'마약투약 정황' 남성 눈앞서 놓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 안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경찰 포위망을 뚫고 달아난 사건에 대해 경찰의 현장 대처가 미숙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공주시 금강공원 주차장에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팔 부위에 주사기를 꽂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 안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경찰 포위망을 뚫고 달아난 사건에 대해 경찰의 현장 대처가 미숙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공주시 금강공원 주차장에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팔 부위에 주사기를 꽂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공주시 통합관제센터 연락을 받은 경찰은 순찰차 3대를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 남성은 경찰관 6명의 움직임을 차 안에서 지켜본 뒤 순찰차 2대를 들이받고 주차장을 벗어났다. 이 과정에서 일부 경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고 도주하는 차량을 바라보는 모습이 CCTV에 담겼다. 또 도주가 가능한 출입구를 미리 막아두지 않아 추적에 실패한 부분도 나왔다.
경찰은 50대로 추정되는 해당 남성의 뒤를 쫓고 있지만,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뒤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 한도 축소
- "어, 주식수 왜이래?"…공모주 균등배분 첫날 증권사 '대혼란'
- "삼성전자, 인텔 반도체 위탁생산"…삼성전자 주가에 쏠린 눈
- 가세연 "JTBC '김병욱 성폭행' 작년 취재, 선거 때 쓰려고…"
-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미국 투약 가속화…투약률 39% 확대
- '미스트롯2' 김의영, 조승우 아버지 조경수 곡으로 승리
- '너를 만났다2' 김정수, 사별한 아내와 4년만 VR로 재회 '오열' [종합]
- 윤여정 14관왕, 美 'BFCC' 여우조연상 트로피 추가
- 아니라더니…휘성, 프로포폴 투약 혐의 인정
- [단독] 강원래 "영업중단 손실 2억5천…지원금은 17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