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올해 대입자격시험 간소화..3월 전공 필기시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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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대학입학 자격시험 바칼로레아의 일부 과정을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장미셸 블랑케 교육부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3월 15일부터 사흘간 예정된 일반 계열과 기술 계열의 바칼로레아 전공 필기시험을 취소한다고 밝혔다고 일간 르몽드와 BFM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바칼로레아 최종 점수는 프랑스어 점수와 전공, 철학, 구술 등 총 3번의 시험에서 받은 점수를 합산해 매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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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대학입학 자격시험 바칼로레아의 일부 과정을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장미셸 블랑케 교육부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3월 15일부터 사흘간 예정된 일반 계열과 기술 계열의 바칼로레아 전공 필기시험을 취소한다고 밝혔다고 일간 르몽드와 BFM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블랑케 장관은 이날 오후 전국 고등학교에 이메일로 보낸 서한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등을 참작해 바칼로레아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칼로레아 최종 점수의 32%를 차지하는 필기시험을 6월로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학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 평균 내신 점수로 시험을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바칼로레아를 상징하는 철학시험은 6월 17일, 올해 처음 도입하는 구술시험은 6월 21일부터 7월 2일 사이에 그대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바칼로레아 최종 점수는 프랑스어 점수와 전공, 철학, 구술 등 총 3번의 시험에서 받은 점수를 합산해 매겨집니다.
만점의 절반을 넘으면 국립대학에 입학할 자격이 주어지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칼로레아를 통과한 고등학생은 누구나 국립대에 진학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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