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이정재 등장→권상우 정치 입문 제안→이대로 흔들릴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날아라 개천용' 이정재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22일 방송된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박삼수(정우성 분), 박태용(권상우 분), 이유경(김주현 분)이 고민에 빠진 가운데 장태준(이정재 분)이 구원투수처럼 등장했다.

이날 박삼수는 "학생 목숨값을 학교가 가져갔냐"며 분노했고, "취업 증명서가 대부분이 조작된거 같다"며 사건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윽고 장윤석(정웅인 분) 검사가 본격적으로 미디어에 제대로 노출이 되자, 박삼수는 "변호사님 어쩔거냐'며 물었고, 이유경은 "우리 상대가 어마어마 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태용은 "둘이 싸우게 하자"며 강철우(김응수 분) 시장을 낙마 시킬 것을 예고했다.

때마침 장태준이 등장했다. 장태준은 "검찰이 재판 거래 이슈 장악했지만 박 변호사가 큰일 한거 알고 있다. 저희 당에 오셔서 더 큰 뜻을 펼쳐보시길 바란다"며 정치 입문을 제안했다. 박삼수는 "제야에서 사람 만들어 놓으면 정치판에서 훌러덩 데리고 간다"며 헛기침을 하면서 분위기를 와해시켰다. 박삼수와 이유경은 밖으로 나왔고, 박삼수는 "이제 박태용을 보내야 할까"라며 고민했다. 이에 이유경은 "둘이 연애하냐, 물어보면 된다"라면서 박삼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같은 시각 장윤석 검사는 자신의 장인 강철우에게 인문계 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하지만 강철우는 "서울대 보내면 누가 나한테 돈주냐"며 "순진해서 무슨 정치를 하냐. 공고가 얼마나 돈이 되는지 아냐. 공고 운영비가 인문계의 10배다. 국가에서 수억원주고, 기업에서 돈을 준다"며 장윤석을 꾸짖었다.

한편 SBS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