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로 대입 자격시험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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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올해 대학입학 자격시험, 바칼로레아 과정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장미셸 블랑케 교육부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3월 15~17일로 예정됐던 일반 계열과 기술 계열의 바칼로레아 전공 필기시험을 취소한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 등이 전했습니다.
바칼로레아 최종 점수는 프랑스어 점수와 전공, 철학, 구술 등 총 3번의 시험에서 받은 점수를 합산해 매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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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올해 대학입학 자격시험, 바칼로레아 과정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장미셸 블랑케 교육부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3월 15~17일로 예정됐던 일반 계열과 기술 계열의 바칼로레아 전공 필기시험을 취소한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 등이 전했습니다.
대신, 바칼로레아를 상징하는 철학시험은 6월 17일, 올 해 처음 도입하는 구술시험은 6월 21일∼7월 2일에 그대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바칼로레아 최종 점수는 프랑스어 점수와 전공, 철학, 구술 등 총 3번의 시험에서 받은 점수를 합산해 매겨집니다.
만점의 절반을 넘으면 국립대학에 입학할 자격이 주어지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칼로레아를 통과한 고등학생은 누구나 국립대에 진학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야간 통금에도 여전히 하루에 1만∼2만명씩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있으며 새해 들어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해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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