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13득점 5어시스트' 나카무라 타이치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이 많다"

김동현 입력 2021. 1. 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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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를 취하고 돌아온 타이치가 팀 2연승을 도왔다.

 타이치는 "개막 3연승 이후 오랜만에 연승을 기록하게 되어 기쁘다.  중간에 이기고 있을 때 기본적인 미스로 인해 어려운 경기가 되기도 했는데, 이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최근 팀 분위기도 좋다. 지금은 한 경기씩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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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동현 인터넷기자]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를 취하고 돌아온 타이치가 팀 2연승을 도왔다. 

 

원주 DB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92-90으로 승리했다. 이날 나카무라 타이치는 13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5득점을 더하며 24-21의 리드를 도왔다.

 

타이치는 "개막 3연승 이후 오랜만에 연승을 기록하게 되어 기쁘다.  중간에 이기고 있을 때 기본적인 미스로 인해 어려운 경기가 되기도 했는데, 이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최근 팀 분위기도 좋다. 지금은 한 경기씩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12월 20일 전주 KCC전 이후 오랜만에 가진 1군 경기였다. 타이치는 휴식기를 가지며 다시 폼을 끌어올렸다. 

 

타이치는 휴식기를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한 질문에 "비시즌 때 일본에서 많은 준비를 못했고, 팀 합류도 늦어지다 보니 준비 시간도 많지 않았다. 그런데 팀에 부상자가 많아 생각보다 플레이 시간이 많았다. 때문에 보이지 않는 압박이나 피로감으로 힘들었다. 이번에 감독님과 면담도 가졌다. 복귀 후 감독님의 신뢰를 받기 위해 리프레시도 많이 했고 몸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 당장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DB는 끈질긴 추격을 계속해오던 오리온에게 4쿼터 한 때 역전까지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이상범 감독은 오리온의 흐름을 끊기 위해 이른 시기에 타임아웃을 소진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1초를 남긴 마지막 공격을 타임아웃과 감독의 지시 없이 오롯이 선수들끼리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팀의 에이스인 두경민이 재지를 발휘, 승리를 결정짓는 위닝 버저비터를 넣었다.

 

이처럼 선수들끼리만 판단하고 플레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타이치는 "그 장면에서 나는 벤치에 있었다. 코트에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뛰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걱정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 그런 장면이 다시 연출된다면 나도 코트에서 뛸 수 있도록 스스로 더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타이치는 이날 팀원들의 투맨 게임에서도 전보다 훨씬 능숙해진 듯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쉬는 동안 (윤)호영이 형을 비롯한 다른 형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훈련도 같이 하면서 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경기 중에도 형들이 도움이 되는 얘기들을 많이 해준다. 감독님도 빠르게 할 때는 빠르게 하고, 느리게 할 때는 느리게 하라고 조언을 해줬고, 이런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됐다. 감독님과 팀원, 스태프 모두에게 다 감사드린다. 하지만 여전히 배워야할 것들이 많다. 팀원으로서 같이 뛰며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24일 DB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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