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은 달걀값 안정될까?"..미국산 흰달걀 60t 국내서 판매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산 흰달걀 60t이 국내에서 판매된다.
올해 국내에 풀리는 첫 무관세 달걀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급등한 달걀 가격을 안정화한다는 취지다.
식용란 수입·판매 업체, 제과·제빵업계, 달걀을 영업장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사람 등 실수요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산 신선란 60t을 전자입찰시스템 공매 입찰을 통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급등한 달걀 가격을 안정화한다는 취지다.
식용란 수입·판매 업체, 제과·제빵업계, 달걀을 영업장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사람 등 실수요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은 이달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공매입찰 참가를 원하면 입찰참가자격 등록신청서와 입찰유의서약서 등을 작성해 26일 낮 12시까지 aT 지역본부에 등록해야 한다.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본사 수급관리처 수급기획부로 전화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0일 AI 확산으로 급등한 달걀 가격을 낮추려 신선란과 달걀가공품 8개 품목(5만t)에 대해 긴급할당관세 0%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의 기본관세율(8¤30%)을 고려하면 이 달걀에 대해선 관세가 면제되는 셈이다. aT 관계자는 “추가로 도입되는 물량은 가격 상황을 고려해 공개경쟁입찰과 실수요업체 직접 공급을 병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aT는 올해 설 차례상에 필요한 성수품을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이 작년보다 약 14% 오를 것으로 추산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전통시장 17곳과 대형마트 27곳에서 조사한 결과다. 이 품목을 사는 데 전통시장은 26만3283원, 대형마트는 이보다 10만 원가량 비싼 36만2680원이 들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킥보드 깜짝 선물 준비했는데…” ‘버스 롱패딩’ 딸 사망에 아빠 눈물
- [e글e글]“유시민, 세상 뒤집어 놓고 사과로 퉁?” 비판 쏟아져
- 유시민 “檢, 盧재단 계좌 사찰 사실 아냐…정치 입닫겠다”[전문]
- 수영하다 주운 지폐, 경매가 200배 훌쩍 뛰어…얼마?
- 전철서 노인 폭행 중학생들…피해 할머니 “처벌해달라”
- KBS노조 “노골적 정치 편향 정연주를 방심위원장 내정?”
- 한동훈 “유시민 1년간 거짓 선동 계속…필요한 조치 검토”
- “푸틴 숨겨진 딸, 명품 두르고 호화생활”…SNS 계정 폭로
- 조은산 “文 40%지지율이 성공한 대통령?…트럼프도 41%”
- 조망권 시비 전인권 집은 어떤 모습?…“100억 줘도 안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