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짜릿한 승리 거둔 김종규 "경민이가 과감하게 잘해줬다"

장도연 입력 2021. 1. 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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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대였다면 허탈했을 정도로 (두)경민이가 과감하게 잘해줬다."원주 DB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92-9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김종규는 "개막전 3연승 이후 첫 연승이라 기분이 좋다. 점수차를 벌렸을 때 계속 유지했어야 했는데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아쉽다. 이번 시즌에 접전 경기도 꽤 많았었는데 다 패배했다. 그래서 오늘은 고비를 넘겼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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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장도연 인터넷기자] “내가 상대였다면 허탈했을 정도로 (두)경민이가 과감하게 잘해줬다.”

원주 DB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92-9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DB는 10승(22패)을 신고하며 9위 창원 LG와의 승차를 1.5경기까지 줄였다.

이날 김종규는 26분 28초를 뛰며 4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골밑에서 기둥으로서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김종규는 “개막전 3연승 이후 첫 연승이라 기분이 좋다. 점수차를 벌렸을 때 계속 유지했어야 했는데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아쉽다. 이번 시즌에 접전 경기도 꽤 많았었는데 다 패배했다. 그래서 오늘은 고비를 넘겼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종규는 마지막 짜릿했던 두경민의 결승골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작전타임이 있었더라도 1초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성공 확률이 낮았을 것이다. 그 상황에선 어찌됐든 수비보다 공격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약속된 플레이뿐이었다. 내가 상대였다면 허탈함을 느꼈을 정도로 (두)경민이가 과감하게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본인이 펼치는 내외곽 플레이에 대해 “(얀테) 메이튼이 림어택을 선호해 내가 팔로우스루로 따라가면 외곽 찬스가 많이 난다. 오늘은 내가 메이드를 잘 못시켰지만 연습하면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내가 인사이드에서 움직이는 게 좋겠지만 내외곽 플레이를 적절히 섞어 쓰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지난 경기부터 DB는 베테랑 윤호영의 복귀가 수비 밸런스와 안정감 측면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종규는 “(윤)호영이형의 복귀로 높이가 더 강해졌고 우리팀 약점인 3번 매치업 수비가 이제 해소된 거 같다. 공격에서도 활로를 열어주는 움직임이 많아서 나도 효과를 많이 보고 있다.”

한편, 올 시즌 김종규는 뒤꿈치 통증을 안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몸상태에 대해서는 “휴식기 동안 집중적으로 치료했다. 사실 딜레마에 빠져있었다. 뒤꿈치를 보호하고 운동량을 줄였었는데 이 점이 쌓이다 보니 경기력 저하가 나타나더라. 이번 휴식기에는 휴식과 치료, 웨이트 부분에서 나만의 루틴을 가지고 했더니 지난 SK 전부터 잘되고 있는 거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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