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박수아 꺾고 LPBA 사상 첫 백투백 우승..통산 3승

김호진 기자 입력 2021. 1. 22.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 LPBA 결승에서 이미래(TS·JDX)가 박수아를 꺾고 2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 LPBA 결승 이미래는 박수아를 상대로 3-1(11-3 10-11 11-1 11-8)로 우승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래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 LPBA 결승에서 이미래(TS·JDX)가 박수아를 꺾고 2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 LPBA 결승 이미래는 박수아를 상대로 3-1(11-3 10-11 11-1 11-8)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래는 1세트를 차지하고 2세트를 한 점차로 내어주며 1-1의 접전을 이어갔다. 3세트에서는 이미래가 하이런 8점, 에버리지 2.2를 기록해 11-1의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고, 기세를 이어 4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직전 대회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 이어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반면 LPBA 결승전에 처음 진출했던 박수아는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이름이 올라오기도 하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이미래는 임정숙(SK렌터카)에 이어 LPBA 3관왕과 2연승을 차지한 선수로 기록됐다. 우승을 차지한 이미래는 "우승해서 정말 행복하다. 다음에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3연승의 기록을 세우는 게 목표"라고 경기 소감 및 각오를 전했다.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LPBA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번 대회 전체 에버리지 1.012를 기록, 직전 대회에서도 전체 에버리지 1.095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평균 에버리지1을 넘기고 있다.

한편 LPBA 웰뱅 톱랭킹 톱 에버리지의 수상자는 LPBA 16강에서 에버리지 1.571를 기록한 김가영으로 선정됐다. 8강에서 이미래와 만나 아쉽게 패배했던 김가영은 이로써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