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최철원 당선자 인준 거부 내부 방침

KBS 2021. 1. 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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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이른바 '맷값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된 최철원 아이스하키협회장 당선인의 인준을 거부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습니다.

대한체육회의 한 고위관계자는 "체육회가 최 당선인에 대해 인준하지 않는 쪽으로 방침을 세웠다"고 오늘 KBS에 밝혔습니다.

연임에 성공한 이기흥 체육회장이 '스포츠 인권 존중'을 주요 과제로 삼은 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 등을 거쳐 인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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