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책으로 맛보는 경남여행

최세진 입력 2021. 1. 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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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코로나19로 직접 찾아가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즐기는 여행 방법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경남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책들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는데요,

책으로 떠나는 경남 여행을, 최세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년 열두 달 싱싱한 제철 해산물이 나는 통영 바다.

겨우내 통영에서는 집집마다 대구를 말리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말린 대구 살을 떠서 고소하고 쫀득한 맛을 즐기는 것이 겨울철 별미입니다.

[이상희/통영음식문화연구소 대표 : "박경리 선생의 소설책에도 모른(마른) 대구가 많이 나옵니다. 이런 식으로 전통 문화라고 할 수 있죠."]

통영에서 제철 재료와 음식을 30년 넘게 연구한 이상희 통영음식문화연구소 대표의 '통영 백미'.

봄 도다리부터 여름 장어, 가을 문어와 겨울 대구까지 사계절 통영에서 나는 신선한 먹을 거리와 요리 방법, 음식에 얽힌 문화를 소개합니다.

[이상희/통영음식문화연구소 대표 : "내가 관심갖는 음식들 찾아서 기록하다 보니까 더 깊이 들어가야 되고, 그걸 누가 먹었고, 어떻게 생산됐고..."]

창원 사파동 주택가.

동네 주민들만 아는 보석같은 장소들이 숨어있습니다.

2년 전 문을 연 동네 책방. 책만 파는 서점이 아닌, 소규모 독서 모임과 글쓰기 모임, 작가와의 만남 같은 독서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주선경/주책방 대표 : "동네 사랑방처럼 생각해주시는 것 같거든요. 편하게 이용해주시는 손님들 보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고 있고..."]

길을 따라 걷다보면 주택 지하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빈티지 옷가게와 독립 서점, 갤러리가 함께 어우러져 있고, 독특한 맛과 향을 풍기는 커피 전문점이 손님을 반깁니다.

경남도민일보 문화부 기자 4명이 경남 곳곳의 평범하지만 특색있는 '우리 동네 공간'을 찾아 모은 '경남 동네여행'!

[이서후/'경남 동네여행' 작가 : "자기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어떤 아기자기하고 재미난 구석들을 찾아보는, 각자 자기만의 동네 여행을 떠나보는, 그게 책을 쓴 가장 큰 이유가 되겠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힘든 코로나19 시대, 경남의 맛과 멋을 담은 책들이 비대면 여행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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