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신규 확진 4명.."3명은 타 지역 주민"
[KBS 청주]
[앵커]
충북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일째 한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감염 경로와 동선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잦아 아직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오늘 감염 상황, 살펴봅니다.
조진영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는 몇 명입니까?
[리포트]
오늘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나왔습니다.
청주와 충주에서 각각 2명입니다.
충주에서는 1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n차 감염자와 접촉한 이후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나머지 세 명은 모두 다른 지역 거주자입니다.
청주와 충주 등에서 검사를 받아 충북지역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또다른 충주 확진자는 경기도 과천에 거주하는 50대로 격리 해제 전,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수원에 사는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자, 충주 처가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청주의 확진자 2명도 경기도 거주자입니다.
안양에 사는 50대는 청주에 출장을 왔다가 직장 동료 확진 소식에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천의 60대는 병원 진료차 청주에 들렀다가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93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청주에서는 원룸에 모여 술을 마신 직장인 7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위반한겁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한 43건 가운데 28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13건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조진영 기자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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