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20여 명 확진..스크린골프장 5명 감염

김재노 입력 2021. 1. 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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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오늘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경북 지역 확진자가 다소 늘면서 다시 2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경북에서는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었고 대구에서는 노래방에 이어 스크린 골프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 6명, 경북 15명입니다.

경북에서 확진자가 다소 늘었는데 4명이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인 반면 8명은 감염원을 알 수 없습니다.

포항 4명, 경산 4명으로 모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진현/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광범위하게 검체를 체취하고 빠른 격리를 통해서 지역 내에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연쇄 감염 우려가 컸던 노래방 도우미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관련자임을 밝히지 않고 검사를 받았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대구 복현동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도 5명이 확진돼 접촉자나 시설 이용자 등은 빨리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보건국장 : "접촉자를 빨리 찾아내서 감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하루속히 선별 검사소를 찾아서 선제적인 검사에 응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주말과 휴일을 기점으로 3차 유행 안정세가 판가름난다며 철저한 개인 방역 지침 준수를 시도민들에게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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