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신선놀음' 송윤형, 단짠 매력 '너부리소바' 탈락→서장훈 "죄송하다" 사과

김은정 입력 2021. 1. 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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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형에게 두꺼비를 준 서장훈이 진땀을 흘렸다.

이날 송윤형은 일본 '아부라소바'에서 착안한 '너부리소바'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실제로 송윤형은 평소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유명하다.

자리에서 일어선 서장훈은 "송윤형 씨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린다. 죄송하다. 저희 취지가 블라인드 심사로 개인의 취향대로 판단하는 것"이라고 해명해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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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송윤형에게 두꺼비를 준 서장훈이 진땀을 흘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는 그룹 아이콘(iKON) 송윤형이 출연했다.

이날 송윤형은 일본 '아부라소바'에서 착안한 '너부리소바'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생각대로 만들어봤는데 맛있더라"던 그는 "멤버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루 전 멤버 김동혁에게 조언도 들을 겸 너부리소바를 만들어 주자 "대박이다. 꼭 따라해보세요. 진짜 맛있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송윤형은 "한국인이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이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송윤형은 평소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유명하다. '아이돌계 요리 금손'으로 유튜브 채널은 5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4명의 신선(서장훈, 김종국, 성시경, 하하)는 블라인드 심사를 하기에 평가는 냉정할 터.

냉정한 심사평을 추구하는 하하는 소바를 비비기 위해 삶은 달걀 등을 한 번 뺴내야 하자 귀찮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맛을 본 후 상황을 달라졌다. 깐깐하게 심사하겠다던 하하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느낌으로 하하가 가장 좋아할 것 같다"는 송윤형의 예상이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하하가 먹는 동안 서장훈은 "햄, 치즈 넣으면 하하는 통과일 거"라고 말했다. 1도끼를 준 하하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단짠의 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종국이 시식했고 "정신이 없을 만큼 맛있었다. 더 먹고 싶다"면서 1도끼를 선사했다. 앞서 맛을 본 두 사람이 극찬을 하는 동안 서장훈은 묵묵히 자신의 기준으로 시식하고 평가했다. 

망설임 없이 두꺼비를 든 서장훈은 "맛은 있는데 특별함이 부족하다"면서 "송슐랭 가이드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군침 흘리며 차례를 기다리던 성시경은 아쉬움에 좌절했다.

평가 후 '송슐랭'이 한류스타라는 사실을 안 서장훈은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성시경은 빠른 손절 후 하하와 김종국 곁으로 향했다. 깔깔거리며 웃던 하하는 "송윤형인가? 윤형아 나는 했다. 내 인생 최고의 라면"이라며 극찬했다.

자리에서 일어선 서장훈은 "송윤형 씨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린다. 죄송하다. 저희 취지가 블라인드 심사로 개인의 취향대로 판단하는 것"이라고 해명해 폭소케했다.

송윤형은 결과에 대해 "살짝 아쉽지만, 하하, 종국이 맛있게 먹어주셨다"면서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0도끼보다 2도끼가 낫지 않냐. 다음에 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준비했던 세레머니 살짝 공개하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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