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바니 합류 대한항공, OK금융 완파..강소휘 다친 GS도 승리(종합)

최인영 입력 2021. 1. 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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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합류로 추진 동력을 얻은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22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6-24)으로 제압했다.

3세트가 되자 산틸리 감독은 요스바니를 빼고 다시 토종 선수들로 코트를 채웠다.

3세트는 양 팀 외국인 선수 러츠와 루소의 맞대결 양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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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교체 투입..GS칼텍스, 러츠 맹활약
공격하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안산=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2일 오후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대한항공 경기. 대한항공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상대 블로킹을 앞에 두고 공격하고 있다. 2021.1.22 kane@yna.co.kr

(안산=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합류로 추진 동력을 얻은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22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6-24)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승점을 47로 끌어 올리며 2위 OK금융그룹(승점 42)과 격차를 벌렸다.

OK금융그룹은 이날 승점 3을 획득했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연승에도 제동이 걸렸다.

요스바니의 시즌 데뷔전으로 주목받은 경기였다.

안드레스 비예나의 부상 이탈로 대한항공에 새로 합류한 요스바니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날 처음 코트에 들어섰다.

그러나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은 아직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요스바니를 벤치에 대기시키고 토종 선수들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대한항공은 지난 한 달 반 정도를 토종 선수들로만 잘 버텼다.

1세트는 OK금융그룹이 앞서며 시작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곽승석과 정지석의 활약으로 13-15에서 19-15로 역전하며 흐름을 바꿨고, 첫판을 따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요스바니는 2세트 세트포인트를 잡은 뒤에야 코트에 등장해 마무리 공격을 했다.

3세트가 되자 산틸리 감독은 요스바니를 빼고 다시 토종 선수들로 코트를 채웠다.

요스바니는 10-8에서 다시 임동혁과 교체돼 투입됐다. 한선수도 유광우로 교체됐다. 임동혁과 한선수는 경련 증상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24-23까지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다 듀스로 끌려갔지만, 요스바니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승리를 따냈다.

요스바니는 5득점으로 V리그 복귀를 신고했다. 곽승석과 정지석은 나란히 11득점을 올렸다.

강소휘 부상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3 25-17 26-28 27-25)로 꺾었다.

2위 GS칼텍스는 시즌 두 번째 5연승을 달리며 승점 37을 기록, 선두 흥국생명(승점 46)과 승점 차를 9로 좁혔다.

반면 현대건설은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승점 18)에 그쳤다.

GS캍텍스는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한 가운데, 메레타 러츠가 39득점을 올리며 해결사로 나섰다.

이날 9득점을 올린 강소휘는 3세트 24-24 듀스에서 블로킹 후 착지하다가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갔다.

앞서 GS칼텍스는 두 명이나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최근 훈련 중 왼쪽 손가락이 골절된 권민지는 재활에 6∼8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한수지는 발목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이날 김유리와 문명화가 대신 출전했다.

현대건설은 헬렌 루소가 34득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1세트 초반 루소를 막지 못해 끌려갔던 GS칼텍스는 이소영과 강소휘의 공격이 살아나 20-20 동점을 만들었고, 뒷심을 발휘했다.

GS칼텍스는 2세트에 루소 공격을 봉쇄하며 9-5로 앞서간 뒤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중요한 순간마다 서브 범실이 이어졌다.

3세트는 양 팀 외국인 선수 러츠와 루소의 맞대결 양상이었다. 24-24에서 강소휘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고, 듀스 끝에 GS칼텍스가 26-28로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만 14득점을 올린 루소를 막지 못했다.

4세트에 17-20으로 끌려가던 GS칼텍스는 러츠를 앞세워 21-2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5-25 듀스 상황에서 이소영이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러츠가 경기를 끝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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