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1·2위 맞대결에서 삼척시청 꺾고 10연승(종합)

김동찬 2021. 1. 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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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삼척시청을 상대로 한 핸드볼리그 여자부 1·2위 맞대결에서 7골 차 완승을 거두며 10연승을 내달렸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22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4-17로 이겼다.

만일 삼척시청이 이겼다면 부산시설공단과 승점 28 동률이 될 수 있었지만 부산시설공단이 승리를 가져가며 쾌조의 10연승을 달성, 두 팀의 승점 차는 4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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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남개발공사 허유진의 슛을 인천시청 김성은이 끌어안으며 막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삼척시청을 상대로 한 핸드볼리그 여자부 1·2위 맞대결에서 7골 차 완승을 거두며 10연승을 내달렸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22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4-17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부산시설공단이 승점 28, 삼척시청은 26으로 1-2위를 달리고 있었다. 3위 SK의 승점은 22로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과는 차이가 나는 편이다.

만일 삼척시청이 이겼다면 부산시설공단과 승점 28 동률이 될 수 있었지만 부산시설공단이 승리를 가져가며 쾌조의 10연승을 달성, 두 팀의 승점 차는 4로 벌어졌다.

전반 20분까지 두 팀은 8-8로 비교적 팽팽히 맞섰으나 9-8에서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이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고, 10-8로 벌어진 전반 종료 약 4분여 전에는 아예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부산시설공단 쪽으로 넘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후 정가희, 심해인이 연달아 득점하며 4골 차로 달아났다.

후반 들어서는 부산시설공단이 후반 시작 후 15분간 삼척시청을 무득점에 틀어막고 5골을 퍼부어 17-9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부산시설공단 이미경이 8골, 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22일 전적

▲ 여자부

SK(10승 2무 4패) 24(12-12 12-12)24 서울시청(3승 2무 11패)

경남개발공사(4승 12패) 30(16-11 14-18)29 인천시청(3승 1무 12패)

부산시설공단(15승 1패) 24(12-9 12-8)17 삼척시청(12승 2무 2패)

광주도시공사(7승 4무 5패) 37(18-12 19-13)25 대구시청(4승 1무 1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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