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현금상자 훔친 페루인 국내 송환

심다은 2021. 1. 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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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현금 상자를 통째로 훔쳐 달아난 외국인 3명 가운데 1명이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인터폴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스페인에서 붙잡은 페루 국적 피의자 A씨를 오늘(22일) 오후 6시쯤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검거된 페루인 B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일당은 지난해 2월 7일 미리 복사해둔 열쇠를 이용해 슬롯머신 내 2,400만 원이 든 현금 상자를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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