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고액 신용대출 분할상환, 여러 검토 방안 중 하나..3월 발표"

송상현 기자 2021. 1. 22.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위원회는 고액 신용대출에 대한 원금 분할상환 의무화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 중 하나"라고 22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배포한 '신용대출 원금 분할상환 관련' 참고자료에서 "업무보고에 언급된 '일정금액 이상의 신용대출에 대한 원금 분할상환 의무화'는 다양한 검토가능한 방안 중 하나로 제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준 1억원인지 등 현 시점에선 확정될 수 없어"
2020.11.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금융위원회는 고액 신용대출에 대한 원금 분할상환 의무화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 중 하나"라고 22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배포한 '신용대출 원금 분할상환 관련' 참고자료에서 "업무보고에 언급된 '일정금액 이상의 신용대출에 대한 원금 분할상환 의무화'는 다양한 검토가능한 방안 중 하나로 제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지난 19일 업무계획을 통해 신용대출 대책을 발표했는데 금융권에선 고액 기준이 어떻게 정해질 것인지 관측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현재 금융권 의견수렴과 정책대안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3월 중 이를 종합한 세부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액 신용대출 기준이 1억원인지 등 세부 사항들은 현 시점에서 확정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오는 3월 발표할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핵심에 대해선 "차주의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가계대출이 취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행 금융기관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방식을 단계적으로 차주단위로 전환하는 것이 주요내용이 될 것"이라며 "일정금액 이상의 신용대출에 대한 원금 분할상환 의무화도 같은 맥락에서 검토될 예정"이라고 했다.

song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