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병수볼 핵심' 한국영, 강원과 4년 재계약.."내 모든 걸 바치겠다"

김대식 기자 2021. 1. 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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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핵심 미드필더 한국영(30)이 4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강원은 22일 이례적으로 구단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한국영이 2024년까지 강원과 재계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국영은 "나한테는 강원이라는 구단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클럽이기 때문에 재계약에 조금의 후회도 없다. 강원과 함께하는 동안 내 모든 걸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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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강원FC의 핵심 미드필더 한국영(30)이 4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강원은 22일 이례적으로 구단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한국영이 2024년까지 강원과 재계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원으로 돌아온 윤석영과 함께 등장한 한국영은 팬들이 방송을 통해 지켜보는 앞에서 재계약 문서에 서명했다.

한국영은 "나한테는 강원이라는 구단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클럽이기 때문에 재계약에 조금의 후회도 없다. 강원과 함께하는 동안 내 모든 걸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은 2013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을 정도로 장래를 인정받은 선수였다. J리그와 카타르 리그를 거쳐 K리그로 온 건 2017년이었다. 그때 강원과 처음으로 연을 맺은 한국영은 2017시즌 막바지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절치부심해 돌아온 한국영은 2019시즌부터 김병수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에도 2019시즌 전 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금까지 한국영은 강원에서 78경기 4골 6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가 된 한국영에게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한국영의 선택은 강원 잔류였다. 한국영은 "에이전트에게도 강원과의 협상이 우선이라고 말했었다. 떠나더라도 강원과의 관계가 틀어지는 걸 원하지 않았다. 잔류를 최우선이라고 생각했다"며 강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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