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박수아 꺾고 LPBA 통산 세번째 우승..2대회 연속 정상
1월 초 'NH농협카드배'이어 2대회 연속 우승
상금 2000만원..우승횟수 3회 임정숙과 동률
공동 3위 백민주 김은빈
'웰뱅톱랭킹 톱애버리지'상은 '1.571' 김가영
22일 저녁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LPBA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2020-21’ 결승서 이미래는 박수아를 세트스코어 3:1(11:3 10:11, 11:1, 11:8)로 꺾었다. 공동3위는 백민주(크라운해태라온)와 김은빈.
이로써 이미래는 지난 시즌(19-20) 5차전(메디힐챔피언십), 이번 시즌(20-21) 3차(NH농협카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19일 만에 또한번 우승 기록을 추가했다. 반면, 생애 첫 LBPA 우승에 도전한 박수아는 준우승에 그쳤다.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LPBA 톱애버리지’상은 16강서 애버리지 1.571을 기록한 김가영이 수상,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첫 세트는 이미래가 두번의 뱅크샷에 성공,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11:3(12이닝)으로 제압하며 앞서갔다. 세트스코어 1:0.
2세트는 반격에 나선 박수아가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1:10(7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추었다.
곧바로 3세트에서는 이미래가 1이닝부터 뱅크샷 포함 하이런 8점을 폭발하며 박수아를 몰아쳤다. 3이닝서 1점, 5이닝서 나머지 2점을 추가하며 경기 시작 12분 만에 11:1로 물리쳤다. 세트스코어 2:1.
4세트 초반에는 이미래가 2:5로 지고있었으나,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5이닝째 4득점, 6이닝째 2득점, 8이닝 2득점, 10이닝서 1득점을 추가하며 11:8(10이닝)로 승리, 최종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이미래는 이번 시즌 포인트 랭킹 1위(23,600)로 64강부터 출전했다. 64강전(1조·히가시우치 차유람 최연주)은 히가시우치에 밀려 조2위로 통과했지만, 32강(1조·하지영 박수현 이경빈)서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세트제로 열린 16강전에서는 히가시우치를 2:1(11:4, 7:11, 9:0)로 제압했고, 8강전서는 김가영을 2:1(11:6, 10:11, 9:7)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서는 3차전에 이어 백민주를 상대로 2:1(8:11, 11:5, 9:5)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hoonp777@mkbn.co.kr]
[LPBA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2021 결승전 결과]
◇이미래 3 : 1 박수아
1세트 11 : 3
2세트 10 : 11
3세트 11 : 1
4세트 11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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