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에 김수길 전 군 총정치국장 임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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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북한 전 군 총정치국장이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전 도당위원장)에 임명된 사실이 확인됐다.
김 전 총정치국장은 군 간부의 인사·검열·통제권을 쥐고 있던 군부 내 실질적 서열 1위였지만, 최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군 총참모장이 초고속 승진하면서 서열 3위로 밀려났다.
김 전 총정치국장은 군인 출신이기는 하지만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맡은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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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수길 북한 전 군 총정치국장이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전 도당위원장)에 임명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선중앙TV는 22일 강원도 군민연합대회 소식을 보도하며 김 책임비서의 연설 모습을 공개했다.
김 전 총정치국장은 군 간부의 인사·검열·통제권을 쥐고 있던 군부 내 실질적 서열 1위였지만, 최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군 총참모장이 초고속 승진하면서 서열 3위로 밀려났다. 이번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정치국 위원에서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내려앉았고, 권영진에 총정치국장직을 내줬다. 김 전 총정치국장은 군인 출신이기는 하지만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맡은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위원장)를 지낸 경력이 있다. 전임 강원도당위원장인 박정남은 당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선중앙TV 화면] 20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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