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 위닝샷' DB, 접전 끝 오리온 4연승 저지[MD리뷰]

2021. 1. 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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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최하위 DB가 2위 오리온의 4연승을 저지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92-90으로 이겼다. 2연승했다. 10승22패로 여전히 최하위. 오리온은 3연승을 마감했다. 18승13패로 현대모비스와 공동 2위.

DB는 1쿼터에 저스틴 녹스가 좋은 활약을 하며 근소하게 앞서갔다. 그리고 2쿼터 초반에는 얀테 메이튼이 제프 위디를 상대로 잇따라 득점을 만들었다. 이준희와의 2대2에 의한 훅슛이 돋보였다. 김훈의 속공 3점슛도 나왔다.

오리온은 2-3 지역방어로 흐름을 바꿨다. 이대성이 3점포를 터트린 뒤 2대2로 위디의 덩크슛을 지원했다. 한호빈의 3점슛도 도왔다. DB는 김영훈과 나카무라 타이치가 3점포를 터트렸으나 주도권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리온은 이승현의 골밑 득점과 허일영, 김강선의 컷인 득점으로 추격했다.

DB가 3쿼터에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메이튼이 위디에게 강했다. 골밑에서 계속 공격리바운드에 이어 2차 공격에 성공했다. 코너에서 3점포도 꽂았다. 외곽으로 끌어낸 뒤 스피드로 제치고 덩크슛도 꽂았다.

오리온은 뒤늦게 디드릭 로슨을 넣었다. 그러자 DB는 허웅이 우중간에서 3점포를 꽂은 뒤 2대2를 통해 녹스의 덩크슛을 지원했다. 오리온도 로슨의 연속 득점과 이대성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DB도 윤호영을 넣으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오히려 오리온은 로슨의 3점포와 한호빈의 중거리포로 정비했다. DB도 녹스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오리온은 로슨이 4쿼터에 3점포와 골밑 공략 등으로 연속 득점을 만들며 흐름을 바꿨다. DB는 실책이 이어졌고, 오리온은 한호빈의 정면 3점포, 이대성과 이승현의 픽&팝에 의한 이승현의 중거리슛으로 도망갔다. 2분40초전에는 한호빈이 우중간 3점포를 터트렸다. DB도 오리온의 실책에 의한 김종규의 덩크슛으로 1분45초를 남기고 1점차 추격

오리온은 1분26초를 남기고 로슨이 이대성에게 공을 넘겨준 뒤 컷인, 3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DB도 1분4초전 메이튼이 로슨을 상대로 3점 플레이를 했다. 이후 오리온이 공격에 실패했고, DB는 메이튼이 순간적으로 수비수가 몰린 틈을 타 우측 코너의 허웅에게 연결, 3점포를 도왔다. 역전.

오리온은 한호빈의 골밑슛으로 동점. DB는 마지막 공격을 했다. 1초를 남고 엔드라인의 두경민이 재치를 발휘했다. 골대를 등지고 있던 김강선의 등을 맞힌 뒤 다시 공을 잡고 골밑슛, 경기를 끝냈다. 비디오판독 끝 득점 인정.

[두경민.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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