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대상 당일 이휘재가 이경규에 '축하한다' 90도 인사 목격"(연중 라이브)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숙이 대상 수상 비하인드를 전했다.

1월 2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숙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숙은 "2020년 KBS 대상 김숙"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갓숙'이란 의미의 갓을 선물 받고 "이것만 쓰고 다니겠다"며 기뻐했다.

연예대상 당일 함께 후보에 올랐던 이경규가 대상 수상자로 유력했던 것에 대해 김숙은 "이휘재 씨가 이경규 선배님에게 90도로 인사하며 미리 축하드린다고 하는 걸 봤다"며 "모든 분들이 (이경규에게) 미리 축하드린다고 하지 않았나?" 했다.

그러자 이휘재는 "다들 그래서 저도 그런 줄 알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숙은 "그런데 제 이름이 나와서 너무 놀랐다. '진짜 이야기 안 해주는 구나, 언질이라도 해줄 법한데 싶었다"고 말했다.(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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