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널디(Nerdy)'까지 합병하며 브랜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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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뷰티 D2C 기업 에이피알(APR)이 자회사 에이피알패션과 합병한다.
이를 통해 에이피알이 보유한 5개 브랜드(널디, 에이프릴스킨, 메디큐브, 포맨트, 글램디)가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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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2,300억원 전망
글로벌 패션·뷰티 D2C 기업 에이피알(APR)이 자회사 에이피알패션과 합병한다. 이를 통해 에이피알이 보유한 5개 브랜드(널디, 에이프릴스킨, 메디큐브, 포맨트, 글램디)가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에이피알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심사 과정에서 한국거래소로부터 지배구조 보완을 요구받고 상장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22일 에이피알은 오는 3월 31일 에이피알패션과 최종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 측은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해 브랜드 간의 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보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자는 차원에서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온라인 자사몰 중심의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을 전개하며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7개 국에 진출한 패션·뷰티 업체다. 2014년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스킨(Aprilskin)’을 시작으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 스트릿 캐주얼 패션 브랜드 '널디(Nerdy)', 남성 화장품 브랜드 ‘포맨트(Forment)’,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Glam.D)’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총 매출은 2,300억 원으로 전망되며 이 중 해외매출은 1,0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한 가운데 경영 효율성 향상을 통한 사업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며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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