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2021년도 취소

박태해 입력 2021. 1. 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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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세계적인 음악 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리지 않는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주최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취소 이유로 코로나19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노력을 했음에도 올해 축제를 열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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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영국의 세계적인 음악 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리지 않는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주최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취소 이유로 코로나19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노력을 했음에도 올해 축제를 열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축제는 매년 6월 잉글랜드 서남부 서머싯주 필턴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전 세계에서 약 20만명의 관객이 찾는다. 지난해 50주년을 맞아 켄드릭 라마,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등을 내세워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취소됐다.

이 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등 세계적 음악 축제들도 줄줄이 취소됐다.

올해에는 백신 개발 및 보급으로 많은 페스티벌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기도 했지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개최 5개월을 앞두고 취소되면서 올해 역시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용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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