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남자 고교농구 유망주 여준석, 성인대표팀 최초 발탁..협회 여준석 등 대표선수 12명 선발 발표

김학수 2021. 1.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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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유망주 여준석(19·용산고 2학년)이 처음으로 국가대표 농구대표팀에 선발됐다.

귀화 선수 라건아(KCC) 등이 한국 남자 농구 대표로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나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내달 15∼23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 예선에 출전할 대표선수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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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고등학생 유망주 여준석(19·용산고 2학년)이 처음으로 국가대표 농구대표팀에 선발됐다. 귀화 선수 라건아(KCC) 등이 한국 남자 농구 대표로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나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내달 15∼23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 예선에 출전할 대표선수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프로농구 10개 팀에서 각 1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된 가운데 고교농구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여준석이 처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키 203㎝인 여준석은 국내 중·고교 무대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뽐낸 유망주로, 호주 미국프로농구(NBA) 캠프에서 유학하기도 했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에서 활약하는 이현중과 함께 '한국 농구의 미래'로 불린다. 상무의 강상재도 비 프로선수로서 대표팀 멤버로 선발됐다.

프로선수로는 귀화 선수 라건아와 허훈(kt), 김낙현(전자랜드), 변준형(KGC인삼공사), 안영준(SK), 이관희(삼성), 김시래(LG), 전준범(현대모비스), 김종규(DB), 이승현(오리온)이 대표로 선발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월 13일 소집되며 2월 18일 필리핀, 19일 인도네시아, 20일 태국, 2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컵 예선에 불참했다가 FIBA로부터 16만스위스프랑(약 2억원)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FIBA는 향후 FIBA 주관 대회에 참가할 경우 제재금을 50% 경감하겠다는 조건을 걸었고, 농구협회는 이번 필리핀 예선에 참가키로 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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