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지원 외국 사례는?

2021. 1. 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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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영업이 정지된 자영업자는 우리나라만이 아닙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렇다면 다른 나라 정부도 자영업자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을까요? 박통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영국 정부는 연말·연초 기간 큰 타격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9,000파운드, 우리 돈 1,30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만 모두 46억 파운드로 우리 돈 약 6조 8,000억 원에 이릅니다.

독일은 지원 액수가 좀 더 큽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전년도 같은 기간 매출액보다 줄었다는 점만 증명하면 지난해 매출의 75%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임대료 등 필요 경비를 증명하면 한달 최대 50만 유로, 우리 돈 6억6,000만 원까지,

1인 기업은 최대 5,000 유로 약 660만 원까지 지원하는 계획을 세워놨습니다.

일본은 자영업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비상사태를 선언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수도권 내 피해를 입은 업종에 하루 6만 엔, 우리 돈 6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론상으로는 한 달 수령액이 180만 엔, 우리 돈으로 약 1,8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법을 만드는 대신 모두 긴급 지원 형태의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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