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느껴지는 리버풀의 심각함.. 번리전 패, 의미와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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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무득점에 허덕인 리버풀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이른바 '마누라' 라인(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중 살라와 피르미누를 벤치로 내리는 결단을 보였다. 이들의 빈자리는 제르당 샤키리와 디보크 오리기가 메웠다.
부진을 끊으려는 리버풀 선수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72%의 볼점유율을 가져가며 번리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했다. 번리 골문을 향해 때린 슈팅만 27개고 이 중 유효슈팅은 6개였다. 닉 포프 골키퍼를 비롯한 번리 수비진은 시종일관 두껍게 골문 앞에 벽을 세우고 상대 공세를 막아내는 데 주력했다.
결과적으로 리버풀은 득점에 실패했다. 초조해진 클롭 감독은 후반 들어 살라와 피르미누를 경기장으로 출격시켰다. 주축 공격수들을 경기장에 세워 어떻게든 한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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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은 네경기째로 늘어났다. 이 기간을 포함해 리버풀은 최근 다섯경기(3무2패)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상대가 지난 18일 맨유전(0-0 무)을 제외하면 모두 중하위권 구단들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더욱 뼈아픈 결과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안필드에서 오랜만에 패했다는 점도 리버풀의 자존심을 구긴다. 리버풀은 지난 2017년 4월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단 한번도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다. 햇수로는 약 4년, 일수로는 1369일, 경기 수로는 69경기 만이다. 지난 1974년 이후 처음으로 안필드에서 번리에게 패했다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있다.
클롭 감독으로서는 현 공격진의 부활과 더불어 디오구 조타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다. 지난해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조타는 입단 이후 마치 수년 동안 호흡을 맞춘 선수처럼 빠르게 팀에 안착했다. 공식전 17경기를 치르며 9골, 리그에서는 9경기 동안 5골을 터트렸다. 백업 공격수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클롭 감독이 주전으로 기용할 정도로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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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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