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 음악을 만나다' 앙상블 이볼브 챔버 리사이틀 '온새미로' 예술의전당 공연

2021. 1. 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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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킴(피아노)과 고주철(바이올린), 고유림(비올라), 김도연(첼로), 고로헌(더블베이스)으로 구성된 앙상블 이볼브(Ensemble Evolve)가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는' 음악을 선사합니다.

앙상블 이볼브 챔버 리사이틀 '온새미로'는 자연 그대로,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긴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등의 뜻이 있는 순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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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킴(피아노)과 고주철(바이올린), 고유림(비올라), 김도연(첼로), 고로헌(더블베이스)으로 구성된 앙상블 이볼브(Ensemble Evolve)가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는' 음악을 선사합니다.

앙상블 이볼브 챔버 리사이틀 '온새미로'는 자연 그대로,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긴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등의 뜻이 있는 순 우리말입니다.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을 포함한 다섯 명의 연주자들이 형식과 규격,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 그저 음악으로 놀고 즐긴다는 콘셉트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지만 진정한 자연, 즉 환경과 사람의 본성 간의 조화를 이루고 있을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는 이번 연주는 환경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닌,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의 본모습을 일깨우고 그것에서부터 나오는 자연스러움이 발견됐을 때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와 2012 퓰리처상에 빛나는 작곡가 케빈 풋츠의 피아노 퀸텟 곡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슈베르트의 'The Trout'에서는 맑은 숲 속 청량함을 떠올리게 하는 것에서 그의 순수함과 비범함을 느낄 수 있고 Jack Brannon 시인의 '도미'에서부터 이 곡이 탄생했듯, 케빈 풋츠 곡의 3악장 역시 '도미(The Red Snapper)'의 주제로 변주됩니다.

앙상블 이볼브는 기존 클래식 음악의 보편적인 레퍼토리뿐 아니라 현대의 살아있는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갈라진 두 음악 세계를 이어주는 징검다리로 세계 각지에 같은 뜻이 있는 연주자들을 객원으로 초대해 유닛을 결성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는 29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MBN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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