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 하천서 또 고병원성 AI.."철새도래지 방역 강화"

김정호 기자 2021. 1. 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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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과 원주 하천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돼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춘천 동내면 학곡천과 원주 호저면 원주천에서 각각 발견된 흰빰검둥오리, 중대백로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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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막기 위해 소독활동을 벌이는 모습. (원주시 제공)© 뉴스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춘천과 원주 하천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돼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춘천 동내면 학곡천과 원주 호저면 원주천에서 각각 발견된 흰빰검둥오리, 중대백로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이에 앞서 양양 양양읍 남대천(11월 23일‧12월 10일), 원주 호저면 원주천(1월 5일), 춘천 사농동 북한강(1월 12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 또는 분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나왔다.

지난 16일 영월 주천면 송한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강원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가용 가능한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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