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챌린지·생활방역 광고, '2020 앤어워드' 수상

81일간 '#덕분에챌린지' 키워드 4만3천건 이상
생활방역 광고, 4번째 광고시상제서 수상 쾌거

[서울=뉴시스] '2020 앤어워드'를 수상한 '덕분에 챌린지' 영상 중 한 장면.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1.0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보건복지부(복지부)는 '덕분에 챌린지'와 '생활방역 홍보 영상'이 '2020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4회차인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미디어 시상식이다.

덕분에 챌린지 영상과 공식 캠페인 계정은 정부·공공·지자체 기관 '디지털 광고 & 캠페인' 부문 그랑프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부문 위너(본상)를 수상했다. 생활방역 홍보 영상은 '디지털 광고 & 캠페인' 부문 위너를 받았다.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해 4월16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작된 의료진 응원 홍보 캠페인이다. 코로나19 의료 종사자의 헌신과 노고를 적극 알리고, 전 사회 차원에서 감사·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4월16일부터 7월5일까지 81일간 인스타그램에 작성된 '#덕분에챌린지' 키워드는 총 4만3322건이다.

덕분에 챌린지 공식 캠페인 계정(www.instagram.com/thanks_challenge)은 코로나19 의료 종사자를 향한 존경과 감사를 전달하는 '덕분에' 수어 동작을 사진 또는 영상에 담아 올리는 SNS 공식 계정이다. 공식 계정을 통해 4만건 이상의 참여가 이뤄졌다.

[서울=뉴시스] '2020 앤어워드'에서 수상한 '생활방역 광고 영상' 중 한 장면.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1.01.22. photo@newsis.com

생활방역 광고 영상은 서울영상광고제, 대한민국온라인광고대상, 한국PR대상에 이어 4번째로 수상했다.

이 영상은 '우리 함께 거리두기'라는 개념 아래 국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수칙 실천과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정류장에 밀집한 시민들이 자리를 옮기면 정류장 전광판 내 '우리 함께 거리두기' 자막이 완성되는 내용이다.

영상은 작은 기폭제를 활용해 실천 가능한 거리두기를 가시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인정을 받았다.

이경진 복지부 디지털소통팀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덕분에 챌린지 등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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