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소세 확연..충북도 백신접종 준비 박차

청주CBS 최범규 기자 2021. 1. 22.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청북도가 다음달 백신 접종을 앞두고 세부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전 시·군과 세부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접종센터는 도내 전 시·군 19곳에 지정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정부가 주관해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영상회의 결과를 토대로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과 민관협의체 협의를 거쳐 세부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5만명 접종 물량 확보 총력..의료진 확보 관건
접종센터 19곳 운영..초저온 전용냉동고 설치
이상반응 추적 감시 '신속대응반' 가동
道 "내주 초 최종 세부 접종 계획 수립"
충청북도 제공
충북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청북도가 다음달 백신 접종을 앞두고 세부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전 시·군과 세부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먼저 원활한 접종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과 민관협의체를 꾸렸다.

이후 135만 명의 백신 물량을 신속히 확보한 뒤 의료기관 종사자나 코로나19 대응요원, 보육시설 종사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 60만 명을 시작으로 일반접종 대상자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18세 이하와 임신부는 임상시험 단계를 지켜본 뒤 추후 접종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접종센터는 도내 전 시·군 19곳에 지정하기로 했다. 청주 7곳을 비롯해 충주·제천 각각 2곳, 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괴산·음성·단양 각각 1곳 등이다.

특히 초저온 냉동이 필요한 화이자와 모더나 등의 백신에 대해서는 전용냉동고 등 별도의 설비를 신속히 갖추고, 관리 담당자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나머지 백신은 위탁 의료기관 621곳을 지정해 접종을 실시한다. 도서 산간 지역과 읍면동 단위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도는 이에 따른 의료진 확보를 위해 전 시·군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도가 추정하는 최대 의료진은 4500여 명이지만, 시·군 협의를 통해 적어도 1천여 명의 의료진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정부가 주관해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영상회의 결과를 토대로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과 민관협의체 협의를 거쳐 세부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와 시·도 간 회의에 따라 당초 계획에 대해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이르면 다음주 초 최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과 접종 등 투트랙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보니 의료진 확보가 가장 큰 난관"이라며 "시·군 협의와 민관협의체 논의를 통해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상반응 감시를 위한 신속대응반도 구성해 접종 이후 부작용 등에 대해 면밀히 추적 관찰할 방침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