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한남동 주택 등 재산 21억5천만원 신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21억 5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7억 6천만 원 짜리 서울 용산구 한남동 연립주택을 보유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이 외에도 5천600여 만원에 해당하는 2003년식 EF소나타와 제네시스 G80 차량, 예금 1억 8천여만 원, 신라호텔 회원권 1천 100만 원 등을 신고했습니다.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 전세권 8억 1천만 원과 예금 2억 7천여만 원과 증권 4천400여만 원, 조선호텔 회원권 1천 900만 원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장남과 차남, 손자와 손녀의 재산에 대해서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습니다.

병역과 관련해서는 정 후보자는 해군 중위로 전역했으며, 장남은 질병으로 5급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고 차남은 육군 중위로 만기 제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