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20건 확진..누적 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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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확진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사례가 모두 2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 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 및 채취한 야생조류의 폐사체와 분변, 포획 개체 시료 등을 검사한 결과, 지난 15~20일 사이 경기 5건과 경남 4건 등 모두 20건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사례를 찾아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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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확진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사례가 모두 2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 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 및 채취한 야생조류의 폐사체와 분변, 포획 개체 시료 등을 검사한 결과, 지난 15~20일 사이 경기 5건과 경남 4건 등 모두 20건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사례를 찾아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검출 건수는 모두 94건이 됐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24건, 경남 13건, 충남 10건, 전남 9건의 순입니다.
이는 앞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크게 확산했던 2016~2017년 겨울철 당시의 42건과 비교해도 많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에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에 확진된 지역을 포함해 조류 인플루엔자 검출 지역에 대한 예찰과 사람·차량의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농장 내 조류 인플루엔자 유입을 막기 위해 철새 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장 진입로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습니다.
장성현 환경부 야생조류 AI 대응상황반 팀장은 "최근 야생조류에서 폐사체가 지속해서 발견돼 주요 철새 서식지 등의 예찰을 강화하겠다"며 "확산 예방을 위해 철새 서식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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