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5R 출발하는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백업 요원, 경기 감각 찾는데 주력"

임종호 2021. 1. 22.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 삼성생명이 5라운드 출발 버튼을 눌렀다.

삼성생명은 2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만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신한은행과 치열한 중위권 경쟁 중인 만큼 임 감독은 이번 라운드의 중요성을 짚은 뒤 백업 요원들의 경기 감각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5라운드 출발 버튼을 눌렀다.

삼성생명은 2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10승 10패로 정확히 5할 승률을 유지 중인 삼성생명은 올 시즌 BNK와의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과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생명으로선 이날 승리를 거둬야만 3위(신한은행)와의 격차를 1경기 차로 좁힐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배)혜윤이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혜윤이의 출전 시간을 평소보다 줄여야 할 것 같다”라며 배혜윤의 몸 상태를 알린 뒤 “특별한 준비보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 얘기했다. 코트 위에서 선수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뛰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상대가 지난 경기서 우리은행을 잡으면서 기세가 올랐을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라 오늘도 하나로 뭉쳐서 나올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한별과 박하나가 이탈한 삼성생명은 배혜윤이까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5라운드 시작을 알린다. 신한은행과 치열한 중위권 경쟁 중인 만큼 임 감독은 이번 라운드의 중요성을 짚은 뒤 백업 요원들의 경기 감각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라운드가 상당히 중요하다. 순위 경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리 리듬대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상 당했던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찾는데 주력하며 5라운드를 끌고 갈 생각이다.” 임근배 감독의 말이다.

올 시즌 배혜윤의 평균 출전 시간은 33분(57초)이 넘는다. 임근배 감독은 배혜윤의 몸 상태를 고려해 출전 시간을 평소보다 적게 부여하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남은 시간을 백업 요원들이 메워야 한다.

임 감독은 “(박)혜미가 합류했고, (김)한비와 (김)나연이도 기용할 생각이다. 혜윤이가 뛰던 시간을 세 선수가 번갈아 가며 메워줘야 할 것 같다. (박)혜미는 지난 경기서 잠깐 뛰었지만, 1년 반을 쉬고 나오는 거라 분명 헤매는 부분이 있을텐데 잘해줬으면 한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차포를 뗀 상태에서 BNK와 만나는 삼성생명은 윤예빈-이주연-김보미-김단비-배혜윤으로 스타팅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