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예산 수입·지출 증가율 2002년 이래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올해 예산 수입과 지출 증가율이 지난 2002년 이래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연구원 최지영 연구위원은 지난 17일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4차 회의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올해의 북한 예산 수입과 지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각각 0.9%와 1.1%로, 이는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뿐 아니라 지난 2002년 이후 최저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올해 예산 수입과 지출 증가율이 지난 2002년 이래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연구원 최지영 연구위원은 지난 17일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4차 회의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올해의 북한 예산 수입과 지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각각 0.9%와 1.1%로, 이는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뿐 아니라 지난 2002년 이후 최저치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올해 예산 지출 가운데 경제발전을 위한 인민 경제비 증가율이 0.6%로, 지난해 6.2%와 비교해 크게 줄었습니다.
북한의 연간 예산 수입·지출 전년 대비 증가율은 김 위원장 집권 초반인 2012년에는 각각 8.7%, 10.1%로 대폭 증가했고,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도 수입은 매년 3∼4%, 지출은 5∼6%의 증가 폭을 보인 바 있습니다.
북한이 올해 예산 수입과 지출 증가율이 낮은 배경에 대해 최 위원은 북한의 재정 여건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대북제재와 코로나19 보건위기 상황이 조기에 종식되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해 현상 유지에 초점을 두고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방부 차관 "휴대폰 사용으로 군 느슨해졌다? 동의 안 해"
- 임기 마친 트럼프, 탄핵해도 연금·지원금 매년 13억 원
- 아파트보다 비싼 분양가에도...경쟁률 834대 1 기록한 오피스텔
- 골목에 누워있던 50대 남성, 순찰차에 치여 숨져
- 미국 가난한 탄광마을서 8,000억 원 복권 당첨자 나와
- [격전지] '한강벨트 새 얼굴' 이지은 vs 조정훈...서울 마포갑
- 이례적 단명 대사...행정력 낭비·호주엔 외교적 결례 지적도
- 중국 강타한 황사 폭풍...대규모 모래 먼지 한반도로 직행 [Y녹취록]
-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전국 18곳 발견...40대 유튜버 긴급체포
- 샤오미 첫 전기차, 27분 만에 주문 5만대 돌파...가격 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