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뉴스] 신지예 성폭행범 징역 3년 6개월.."형량 낮아"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녹색당 당직자 A씨가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A 씨에게 40시간 성폭력 치료와 아동 청소년 분야 취업을 3년간 하지 못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또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법정에서 구속했습니다.
여성 단체들은 가해자가 재판 과정에서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도담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활동가 - "가해자가 피해자의 삶에 입힌 고통에 비하면, 가해자가 재판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감형만을 위해 피해자에게 거짓과 2차 가해로 고통을 안긴 것을 생각하면 너무 낮은 형량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총선 때 서울 서대문구 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전 녹색당 당직자로부터 성폭행당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법정에서 준강간은 인정하되 준강간치상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신 대표가 여러 차례 진료를 받은 사실을 통해 상해를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지율 / 사단법인부산성폭력상담소 실장 - "가해자는 자신의 범행 이후에도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정치활동을 이어가는 것을 자신이 손해를 입히지 않았다는 증거로 들이댔다."
신 대표는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뉴스였습니다.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성 1년 일찍 입학시키면 출산율 높이는 데 기여할 것″
- [속보] 대통령실, 오후 NSC 상임위 확대회의 소집
- 영종도 해안서 발견된 실탄 42발…정체는?
- ‘임금피크제’ 악용한 국민의힘에 제동 건 법원 [법원 앞 카페]
- 이준석 ″유책 배우자에 최대50% 징벌적 위자료″ 공약 언급
- ″스타워즈 주인공이 이정재?″ 캐스팅 불만에…감독이 날린 일침
- 중국산 아동 슬리퍼 유해성분 기준 초과…전체 초과율 85%
- 사고 차량, 반대편 차로 넘어 '쾅'…1명 사망·6명 부상
- ″중국 창어6호,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착륙″
- 인도 총선 출구조사 '여권 압승' 예상...모디 총리 3연임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