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멀지 않아"..송철호 울산시장 코로나 1년 영상제작

박수지 2021. 1. 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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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담장 너머 일상의 봄을 맞을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1년을 보내면서 제작한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시장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과 울산시가 합심하여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코로나19와 치열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헌신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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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이제 담장 너머 일상의 봄을 맞을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1년을 보내면서 제작한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시장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과 울산시가 합심하여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코로나19와 치열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헌신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한시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비상 대응한 감염병 관리부서 모든 분들, 역학조사관, 자원봉사자, 군과 경찰, 소방,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련 공공기관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방역 최일선에 언제나 앞장선 감염병전담병병원의 의료진,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분들의 노고는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생업을 중단해가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또 인내하신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는 감사와 동시에 미안한 마음이 너무나 크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울산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월 1일자로 시민건강국과 산하에 감염병관리과를 설치했다"며 "다음달부터 백신접종을 위한 백신접종추진단과 지원단을 설치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들어가는 만큼 조금만 더 참고 힘을 내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는 시처럼 이제 담장 너머 일상의 봄을 맞을 날이, 멀지 않았다"며 "마음으로 잡은 손, 더 꽉 잡으시고 조금 더 힘을 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울산시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과 다중이용시설 매체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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