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일 평균 405명.."결코 안전한 상황은 아니다"

2021. 1. 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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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16일부터 22일까지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405명으로 수도권이 약 279명, 비수도권은 126명 수준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최근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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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16일부터 22일까지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405명으로 수도권이 약 279명, 비수도권은 126명 수준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최근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만 환자 감소폭, 무증상 감염사례, 해외 변이 바이러스의 잠재적 위험성 등을 고려하면 결코 안전한 상황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윤 총괄반장은 “지난 1년간 발생한 확진자의 43%인 3만 3000여 명이 집단감염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고 종교시설에서 감염된 경우가 1만 1000여 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감염된 경우가 4000여 건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체육시설·학원 등 교육시설, 일반음식점, 카페, 방문판매, 유흥시설에서도 감염된 경우가 상당수 있었다”며 “수도권의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이 운영 재개되었다고 해서 이들 시설의 위험도가 자연스럽게 낮아진 것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윤 총괄반장은 “이들 시설은 사람 간 접촉이 많고 환기가 어려우며 마스크를 바르게 착용하기 어려운 특성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수도권에서 운영을 재개한 시설들에서는 이점에 특히 유의해 적정한 입장인원을 준수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행하며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면예배가 재개되는 종교시설에서는 집단감염이 재발되지 않도록 종교인들 스스로 모범적인 방역을 펼쳐주시기를 바란다”며 “식사모임, 커피모임, 성경공부, 소모임과 같은 예배를 제외한 모든 모임은 금지됨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윤 총괄반장은 “하루 이상 대기하는 환자는 3일 이후 20여 일간 계속 0명을 유지하고 있고, 병상여력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상여력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해 중환자 병상은 전국 387병상, 수도권 211병상이 사용 가능하고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173병상, 수도권 106병상이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등증·경증 환자를 위한 병상도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햐 현재 약 1만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의 여유가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총괄반장은 “중수본은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임시선별검사소 등에 의료인력을 계속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의사 205명, 간호사 1269명 등 총 2244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하루 1000명 정도의 환자가 생기더라도 큰 무리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의료대응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총괄반장은 전국 선별진료소 검사 상황도 언급하며 “아직 검사역량의 여유가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시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꼭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소통팀(044-202-1714), 국무조정실 보건정책과(044-200-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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