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돌입..3일 연속 확진자 발생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입력 2021. 1. 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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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최근 3일 연속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잠재된 코로나19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선제적 검사에 나선다.

삼척시는 현재 보건소와 삼척의료원 등 2곳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선제적 검사를 위해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이동 선별진료소 2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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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5일까지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
30대 주민 추가 감염..누적 확진자 13명
삼철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설치한 코로나19 이동 선별진료소. 삼척시청 제공
강원 삼척시가 최근 3일 연속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잠재된 코로나19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선제적 검사에 나선다.

삼척시는 현재 보건소와 삼척의료원 등 2곳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선제적 검사를 위해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이동 선별진료소 2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설치한 이동 선별진료소에는 8개 반 144명을 투입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검사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삼척의료원 등에 방문한 4천여 명을 비롯해 코로나19 유증상자, 타 지역에서 삼척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삼척시민, 귀향 학생, 수도권 및 집단발생지역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방문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하고 검사비는 무료다.

검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일 경우 반드시 삼척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개별검사를 받아야 한다. 삼척의료원 등 기관별 검사와 무증상자일 경우에는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취합검사를 받으면 된다. 다만 기온이 많이 떨어지거나 눈이 내릴 경우 검진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와 코로나19 선제 진단검사에 가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자원 등을 총동원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나설 것"이라며"시민들도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동료를 위해서 방역수칙을 철저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삼척에서는 30대 주민 1명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3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차단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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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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