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등록금 결국 13년째 '동결'..대학원은 최고 1.2% 인상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1. 1. 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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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하 요구로 갈등을 빚은 부산대학교와 학부생들이 결국 올해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산대는 22일 열린 제3차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부생 등록금 동결안을 가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학부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교육 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대학 시설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등록금 인하를 요구해왔다.

이로써 부산대는 올해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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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등록금 인하 요구로 갈등을 빚은 부산대학교와 학부생들이 결국 올해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논란이 된 대학원 등록금은 최고 1.2% 인상하기로 했다. [1.11 부산CBS노컷뉴스="등록금 인하해야"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반발]

부산대는 22일 열린 제3차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부생 등록금 동결안을 가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학부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교육 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대학 시설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등록금 인하를 요구해왔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대학 측이 올해 추가 경정 잉여 예산이 있을 경우 이를 학생들이 원하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하자 이를 조건으로 동결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부산대는 올해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

반면 대학원 등록금은 일반대학원 0.6%, 특수대학원 1.2% 인상하기로 했다.

대학원 총학생회는 대학 측이 학부와 달리 대학원 등록금만 수년 동안 법정 최고 인상률을 적용해 인상했다며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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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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